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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다정하고 단단한 뇌 과학 육아법

No-Drama Discipline

문제 행동 훈육법부터 공감 대화법까지 UCLA 아동 뇌 발달 최고 권위자가 건네는 양육 원칙

  • 지은이 대니얼 시겔, 티나 브라이슨
  • 출판사 카시오페아
  • 분야 가정살림 > 자녀교육 일반
  • 출간일 2026년 10월 31일
  • 판형 및 쪽수 148*210mm, 308쪽
  • 정가 21,000원
  • ISBN 979-11-6827-497-6 0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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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통찰력·공감 능력·감정 조절력을 키우는

세계적 석학 대니얼 시겔의 부모 명강의

 

★★★★★누적 100만 부 &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33개국 출간, 전 세계 부모가 감동한 양육 바이블

 

전 세계 부모들의 멘토이자 세계적인 신경정신의학자 대니얼 시겔의 《다정하고 단단한 뇌과학 육아법》이 출간되었다.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UCLA 의대 임상 교수를 지낸 저자는 수십 년간 애착과 뇌 발달을 연구하며 부모의 양육 방식이 아이의 뇌와 정서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 왔다. 오랜 연구와 통찰을 집약한 이 책은 누적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하고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올랐으며, 33개국에 출간되어 전 세계 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그만큼 아이를 혼내고 통제하는 기존의 훈육 방식에 의문을 품고, 아이의 뇌와 마음을 이해하는 양육법을 찾는 부모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은 책이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부모는 훈육이 부족해서, 혹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려 해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의 감정 폭발을 반항이나 고집으로만 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아직 감정을 조절하는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떼를 쓰고 짜증을 부리는 아이는 감정이 격해져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진다. 이때 부모가 화를 내거나 다그치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기보다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급급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올바른 행동을 가르칠 수 있을까? 《다정하고 단단한 뇌과학 육아법》은 그 답으로 ‘평화를 지키는 두뇌 통합 훈육(No-Drama Discipline)’을 제시한다. 여기서 말하는 훈육이란, 아이에게 벌을 주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가르치는 중요한 시간이다. 저자는 ‘교감-한계 설정-방향 재설정’이라는 세 단계의 훈육 실천법을 안내한다. 아이의 감정에 먼저 공감하되 필요한 한계는 분명히 세우고,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하도록 이끄는 방법이다. 이 책이 전 세계 부모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는 뇌 과학 이론에 그치지 않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훈육법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통제하기보다 그 이면에 있는 뇌와 마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제시한다. 아이를 존중하는 새로운 관점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함께 담은 이 책은 유아기부터 초등 시기까지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교사와 양육자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이 있어 정말 안심이 된다. 아이를 올바르게 지도해야 하는 것은 부모의 가장 큰 과제다. 대니얼 시겔과 티나 브라이슨은 연구에 기반한 합리적인 접근법으로 부모의 어려움을 따뜻하고 명확하게 해소해 준다. 모든 가정에 가장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모든 아이가 행복해지는 최고의 안내서다.

—다니엘 골먼, 심리학자·《EQ 감성지능》 저자

 

간결하고 명확한 설명, 실용적인 조언, 실전 활용법까지 가득한 이 책은 감정 폭발과 갈등을 헤쳐나가려는 가족들에게 풍부한 솔루션을 선사해 준다. 아이들의 짜증 나고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의 원인을 신경생물학적으로 설명하며, 부모들이 일상의 전쟁터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우아하게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 웬디 모겔, 임상심리학자

 

첫 페이지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처벌이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그 대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하며 이보다 쉽게 뇌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풀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공감과 유대가 협력, 훈육, 가족 화합으로 가는 왕도인 이유를 보여 준다.

—로렌스 J. 코헨, 심리학자


아마존 리뷰

-고집 센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귀중합니다. 이 책에 담긴 개념들은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큼 훌륭합니다. 마치 안갯속에 한 줄기 빛이 내린 것 같아요

목차

들어가는 글_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자꾸 아이와 부딪치고 있다면

 

1장. 훈육의 첫 단추를 다시 채워라

아이를 혼내기 전에 필요한 3단계 질문

말을 안 듣는 걸까, 지금은 못 하는 걸까?

아이의 뇌를 멈추게 하는 잘못된 훈육

자기 조절은 ‘타임아웃’이 아니라 ‘타임인’에서 시작한다

나만의 양육 철학을 세우는 8가지 질문

부모 수업 ① 현명한 부모가 쉽게 빠지는 20가지 훈육 함정

 

2장. 훈육은 아이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아이의 뇌를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브레인 C

Changing: 아이의 뇌는 계속 변화한다

Changeable: 경험이 아이의 뇌를 바꾼다

Complex: 아이의 뇌는 복잡하다

브레인 C를 양육에 적용하기

아이 뇌를 성장시키는 부모의 말

사랑하는 만큼 한계 설정도 필요하다

부모 수업 ② 육아 전문가도 이성을 잃는다, 중요한 건 그다음이다

 

3장. 아이가 가장 힘들 때 부모가 먼저 해야 할 것

매일 짜증 내는 아이, 상황을 바꾸자

아이를 변화시키는 핵심은 교감이다

떼쓰는 아이, 무시해야 할까, 달래야 할까?

다정한 육아가 아이를 망친다는 오해

부모 수업 ③ 아이의 마음은 존중하고 행동은 바로잡아라

 

4장. 아이의 마음과 연결되는 교감의 기술

부모가 유연해야 아이의 주도성이 자란다

교감의 원칙 1: 부모의 불안부터 내려놓아라

교감의 원칙 2: 행동보다 이유를 먼저 찾아라

교감의 원칙 3: ‘무엇’보다 ‘어떻게’를 고민하라

마음을 여는 교감법 1: 먼저 위로하라

마음을 여는 교감법 2: 감정을 인정하라

마음을 여는 교감법 3: 말을 멈추고 들어라

마음을 여는 교감법 4: 아이의 말의 되짚어 주어라

부모 수업 ④ 힘든 순간을 아이의 성장 기회로 바꾸는 법

 

5장. 문제 행동을 바꾸는 방향 재설정 대화법

교감한 뒤에는 행동의 방향을 바로잡아라

하나의 목표: 훈육은 벌이 아니라 가르침이다

두 가지 원칙: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유연하게 대응하라

세 가지 성장: 통찰력, 공감 능력, 통합과 회복

1-2-3 훈육법 실전에 적용하기

부모 수업 ⑤ 한눈에 보는 냉장고 시트

 

6장. 아이의 변화를 이끄는 8가지 실전 대화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기억해야 할 것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REDIRECT 대화법

실전 대화 1: 간결하게 말하기

실전 대화 2: 감정 포용하기

실전 대화 3: 판단 대신 묘사하기

실전 대화 4: 아이를 참여시키기

실전 대화 5: NO 대신 YES 말하기

실전 대화 6: 긍정적인 면 강조하기

실전 대화 7: 창의적으로 접근하기

실전 대화 8: 자기 마음 들여다보게 하기

부모 수업 ⑥ 우리 가족의 8가지 약속

 

나가는 글_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두드릴 때 아이는 자란다

 

상세이미지


 

저자

대니얼 시겔, 티나 브라이슨

대니얼 J. 시겔 (Daniel J. Siegel M.D.)
UCLA 의학대학 정신의학과 임상교수이자 글로벌 교육 기관인 마인드사이트 연구소(Mindsight Institute) 소장이다.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UCLA에서 소아·청소년·성인 정신의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UCLA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의 연구원으로 가족 상호작용 및 애착 경험에 대해 탁월한 연구를 펼쳤다. 현재 UCLA 마음챙김연구센터(UCLA 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UCLA 문화·뇌·발달센터(UCLA Center for Culture, Brain, and Development) 공동 설립 이사를 맡고 있다. 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세계적으로 저명한 작가이자 교육자, 소아정신과 의사로 뇌과학 기반의 애착 양육과 인간의 두뇌,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두뇌 성장과 심리 및 행동 기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부모, 교육가뿐 아니라 정신 건강 전문가, 신경과학자, 기업가,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동 발달 및 자녀 양육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알아차림》, 《예스 브레인 아이들의 비밀》, 《아이와 함께 있어 주기》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티나 페인 브라이슨 (Tina Payne Bryson, Ph.D)
소아·청소년 전문 심리치료사이자 육아 컨설턴트. 마인드사이트 연구소의 부모교육 책임자이자 캘리포니아 세인트마크학교에서 아동발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종합 상담치료센터 ‘커넥션센터(The Center for Connection)’ 대표이다. 전 세계적으로 부모, 교육가, 임상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애착 과학, 육아이론, 대인관계 신경생물학 연구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니얼 시겔과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예스 브레인 아이들의 비밀》《아이와 함께 있어 주기》를 함께 썼다.

책 속으로

평화를 지키는 훈육법은 단기적이고 즉각적으로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도 아이가 신중하게 판단하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다룰 힘을 길러 주고, 뇌의 신경 연결망을 구축함으로써 결국 훈육 자체가 점점 덜 필요해지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1장. 훈육의 첫단추를 다시 채워라〉 중에서 (58p)

함께 발화하는 뉴런은 서로 연결된다. 따라서 아이가 흥분할 때마다 상위 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면, 흥분 상태와 아이를 다시 안정된 상태로 되돌려 주는 뇌 영역 기능이 연결된다.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신경 섬유가 상위 뇌의 전전두엽에서 하위 뇌로 확장된다. 다시 말해서 부모가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끌어낼수록,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는 법,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법을 가르칠수록, 아이는 상위 뇌를 더 많이 사용한다.
―〈2장. 훈육은 아이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94p)

육아란 ‘부모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또는 부모가 시키니까’ 바르게 행동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평생 아이와 같이 살면서 직장에도 따라다닐 계획이 아니라면 꽤 비현실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그보다는 어떤 상황을 마주하든 스스로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순간을 삶의 중요한 기술을 연습하고 그러한 경험을 뇌에 각인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2장. 훈육은 아이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101p)

‘말썽의 순간’이 그저 참고 견뎌야 할 괴로운 시간이 아니라 성장과 지혜를 위한 기회임을 깨닫는다면 많은 것이 새롭게 보인다. 아이를 마주하는 시간을 두뇌 발달을 돕고 이의 삶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역량을 만들어 갈 기회로 삼길 바란다.
―〈2장. 훈육은 아이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105p)

떼쓰기는 오히려 교감을 통해 아이의 괴로움을 달래 주고, 내면의 폭풍이 몰아칠 때 안식처가 되어 주어 통합이 해제된 상태에서 통합된 상태로 나아가는 법을 연습할 기회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교감의 순간을 ‘통합의 기회’라고 부른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에 반응하고 동조해 주는 경험이 반복되면, 아이의 뇌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가라앉히는 능력을 키워 나간다. 이는 결국 더 큰 독립성과 회복 탄력성으로 이어진다.
―〈3장. 아이가 가장 힘들 때 부모가 먼저 해야 할 것〉 중에서 (139p)

부모가 아이를 너무 응석받이로 키울까 봐 걱정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과도한 허용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를 버릇없게 키우는 것과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속상해할 때 아이와 교감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정서적 연결이나 관심, 스킨십, 사랑은 아무리 주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것으로 아이를 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이들이 부모를 찾을 때 부모는 거기에 있어 줘야 한다.
―〈3장. 아이가 가장 힘들 때 부모가 먼저 해야 할 것〉 중에서 (146p)

“너무 화가 났구나, 그렇지?” 그러면 아이는 또다시 소리를 지를 것이다. “맞아요! 오빠가 정말 싫어요!” 이 단계가 아주 까다롭다. 엄마는 단지 감정을 되짚어 주고 싶었을 뿐 아이의 마음속에서 오빠가 밉다는 생각을 강조하고 싶진 않았을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아이를 솔직하게 대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도 아이의 순간적인 감정이 인식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4장 아이의 마음과 연결되는 교감의 기술〉 중에서 (193p)

‘다시 해 보기’ 전략을 시도할 수도 있다. 아이가 나쁜 말을 했을 때 즉시 벌을 주는 대신 “다시 말해 볼래? 엄마 생각에는 그것보다 더 공손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구나.”라고 말한다. ‘다시 해 보기’는 더 나은 방식으로 행동해 볼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한다. 올바른 행동을 연습할 기회를 준다. 이는 부모의 기대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무작정 강요하거나 상황과 무관한 벌을 주는 것보다 훨씬 유익한 방식이다.
―〈5장. 문제 행동을 바꾸는 방향 재설정 대화법〉 중에서 (222p)

“어떻게 된 거니?” “엄마가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래?” “엄마는 도저히 모르겠구나.” 이런 말들은 부모가 아이를 가르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부모가 관찰한 것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에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협력과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지고 아이가 한뼘 또 성장한다.
―〈6장 아이의 변화를 이끄는 8가지 실전 대화〉 중에서 (259p)

출판사 리뷰

혼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에게
UCLA 임상 정신의학자 대니얼 시겔 교수가 알려 주는
뇌 과학 양육의 원칙
아이를 단호하게 혼내고 나면 마음이 불편하다. 아이에게 상처를 준 건 아닐까 후회하면서도, 같은 문제 행동이 반복되면 다시 목소리가 커진다. 그렇다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줄 수도 없다. 부모는 매일 갈등한다. 이는 부모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발달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감정이 격해진 아이는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하위 뇌가 앞서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상위 뇌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때 아이를 다그치거나 벌을 주는 것만으로는 충동적인 뇌만 자극할 뿐이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고 스스로 생각하며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고 싶다면, 먼저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각하는 힘을 되살려 주어야 한다. UCLA 정신의학과 임상 교수이자 ‘부모 멘토들의 멘토’로 불리는 대니얼 시겔 교수가 40년 연구를 통해 체계화한 뇌 과학 대화법을 소개한다.

“울고 소리치는 아이,
엄하게 키울까, 받아 줘야 할까?”
아이와의 하루가 잔소리와 실랑이로 끝난다면,
아이의 뇌를 이해할 때
전작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에서는 이론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그 실전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대니얼 시겔 교수는 뇌 과학과 발달 이론을 주제로 강연하며 전 세계 수만 명의 부모를 만나 왔다. 그가 부모들에게서 들은 가장 절실한 고민은 하나였다.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효과적으로 바로잡고 싶다.” 저자는 훈육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엄하게 가르칠 것인지 다정하게 받아 줄 것인지 선택하는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훈육’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많은 부모가 훈육을 한다고 생각하며 그저 혼을 내고, 아이의 뇌를 마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뇌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의 뇌가 가장 깨어나는 훈육 대화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아이의 뇌가 부모의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판단하며 올바른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다정함과 단호함은 서로 반대되는 태도가 아니다. 두 가지를 함께 실천하며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는 동시에 자기 조절력과 공감 능력을 길러 주는 뇌 과학 양육법을 시작하자.

문제 행동 훈육법부터 공감 대화법까지
40년 연구로 마침내 완성한 뇌 과학 육아 솔루션
아이와 행복한 순간은 참 쉽다. 하지만 아이가 떼를 쓰고, 부모를 때리거나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할 때,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닐 때 “안 돼.”라는 한마디면 충분할까? 차분히 말해서 듣지 않는 아이를 보며 ‘버럭’하고 소리 지르는 방법뿐일까? 저자는 ‘아이도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건네는 첫 한마디가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다짜고짜 “변명하지 마. 이제 게임 다신 못 해.”라고 극단적인 벌을 주기 전에 협조적인 태도를 이끌어내려면 아이의 뇌를 이해한 대화법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것이 있다. 첫 번째 부모가 일방적으로 말을 많이 하면 역효과다. 아이의 뇌는 그저 잔소리로 여길 뿐이다. 폭발한 감정도 진정시킬 수 없다. 두 번째, 금지할 것을 분명히 하자. 아이가 감정을 표출하는 잘못된 방식에는 단호하게 통제해야 하지만 속상한 감정은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공감하는 대화와 허용하는 대화의 차이가 중요하다. 세 번째, 아이의 뇌는 궁지에 몰리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아이는 본능적으로 맞서 싸우거나 입을 닫아 버린다. 이런 아이는 질문이 효과적이다. “좋은 생각 있어?”, “엄마랑 너랑 둘 다 만족할 방법이 있을까?” 이러한 대화를 시작하면 아이들은 감정적인 반응에서 빠져나와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즉, 다정하게 배려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이 책은 형제자매 간의 다툼과 떼쓰기, 공격적인 행동, 규칙을 지키지 않는 상황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대화법을 알려 준다. 아이의 뇌 발달을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아이가 감정적으로 격해졌을 때 이성 뇌를 깨우는 법, 방향 재설정 대화법까지 단계적으로 살펴 본다. 아이가 가장 말을 안 들을 때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반복되는 갈등 속에서도. 아이와의 관계를 지키며 평생 필요한 내면의 힘을 길러 주고 싶은 부모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